"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소래포구 어시장 좌판ㆍ점포 상인들을 도웁시다" 

인천 남동구는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래포구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들어 가는등 피해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돕기 운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상인들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면서"우리 이웃들이 희망과 안정을 되찾고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은 21일~4월21일 까지며 국민은행 054990-72-011230, 기업은행 600-000163-97-236농협은행 790125-62-546472, 신한은행 : 5620-84-85058240우리은행 271-907796-18-536, KEB하나은행 : 922-04-34373-98 예금주 재해구호협회로 성금하면 된다.

 화재 현장인 소래포구 어시장을 관할하고 있는 남동구청에는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대형 할인매장인 홈플러스 인천 논현ㆍ구월ㆍ간석점은 20일 소래 포구 재래어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400여만원 상당의 라면, 햇반, 일회용 국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소래포구 화재현장에 설치된 구 대책 본부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또 한국남동발전은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남동구청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소래포구 화재 피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남동발전 전 임직원들이 동참해 모았다.

 

경남도는 조규일 서부 부지사가 21일 화재현장을 방문해 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장석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법률구조공단은 변호사 2명과 직원 2명으로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소래포구화재 사고 피해자 법률 지원을 약속하는 등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와 관련,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이 같은 도움의 손길이 갑작스런 화재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면서" 구 차원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모금ㆍ후원 문의: 전국재해구호협회 ☎ 1544-9595, 인천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 ☎ 453-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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