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현장서 현장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7시 40분께 남동구 고잔동 구 문화예술회관 공사장에서 한화건설 현장소장 A(39)씨가 엎어져 숨져 있는 것을 직원 B(4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근무를 하고 저녁 무렵에 연락이 끊긴 후 이날 아침 조회까지 불참해 가족과 회사 측에서 찾아 나선 상태였다.

이날 A씨는 공사 현장을 순찰하던 중 약 10미터 높이의 2층 무대 천장에서 실족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실족 추락사 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김종환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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