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사업소 주말 최절정 예상, 지하철2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만개한 대공원 벚꽃. 자료사진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벚꽃이 최근 들어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예년보다 4∼5일 빠른 오는 15일∼16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공원은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수령 40년 이상의 대형 왕벚나무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면서 약 1km에 걸쳐 줄지어 선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벚꽃이 만개해 봄바람에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비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대공원사업소에서는 벚꽃 개화 시즌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대공원 벚꽃의 개화와 관련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대표440-5812, 5870)로 문의하거나 인천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태식 소장은 “인천전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 내리면 활짝 핀 벚꽃을 1분안에 도착하여 볼 수 있으며 벚꽃의 향기를 그윽하게 느낄 수 있다. 반면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어 2호선 전철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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