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ㆍ구본희)은  최근 숭덕여고(교장ㆍ최상대)가 1천200여명의 전교생이 10여일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140여개(440만원 상당) 기쁨 나눔 선물상자를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선물 상자 안에는 된장, 고추장, 식용유등 생활에 꼭 필요한 9종류의 부식용품이 들어 있다. 동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포함 어려운 이웃 140여 가정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숭덕여고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선물상자를 동에 기탁하고 있다. 최상대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본희 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하려는 학생들 덕분에 더욱 더 행복하고 살기좋은 만수2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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