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문화원은 8일 김용희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원장을 정관 개정 후  다음달 보궐 선거를 실시해 신임 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문화원은  현행 정관을 개정해 임원 자격을 남동구 거주 3년 이상과 문화예술계 종사자 규정을 완화하고 서면 이사회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안건들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통과해 구, 시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문화원은 정관이 개정 될 경우 개정 될 정관을 적용해  보궐 선거를 실시해  잔여(2년) 임기 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구 고위 관계자는 " 문화원의 정관 개정,후임  회장 선임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문화원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구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소래포구 상인회 회장을 겸하고 김용희 전 원장은   화재로 큰 손실을 입은 소래포구의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문화원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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