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중심구로 부상한 남동구가 내년 분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야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늘에서 본 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인천 남동구는 9일 내년 구출범 3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사업을 통해 55만 구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발전과 구민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청내ㆍ외 의견을 수렴해  경출 기념 사업(안)을 조만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념 사업에는  구민 초청 경축 음악회를 비롯해 남동을 빛낸 구 출신 인물 발굴, '타임 캡슐' 매설, 기념조형물 설치 등 기념 식수 및 구민 식수동산 조성, 구민헌장 및 대민서비스 헌장 선포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남동구 30년사 발간과 사진ㆍ영상으로 보는 남동구 30년 사진전, '남동비전' 선포, 출범 30주년 캐치프레이즈 선정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구는 기념사업 관련 예산은 올 추가경정예산과 내년 본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의 명실 상부한 중심구로 부상한 남동구 개청 30년 주년을 앞두고  경축하는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며 " 구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보고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8년 1월 남구에서 분구돼 신설된 남동구는 88년 5월 자치 구로 승격됐고 현재의 청사로 94년 1월 이전했다.  공무원 수는 88년 1월 379 명에서 현재 1066명으로 늘어났다. 주민 수도 55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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