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2천가구 대상 구민 삶의 질 측정→ 정책 개발 자료 활용키로

▲ 구가 올해 처음으로 구민 특성을 반영한 사회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하늘에서 본 구청 청사 모습.
 인천 남동구가  올해 처음으로 구민 특성을 반영한 ‘남동구 사회조사’를 실시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구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 부터 10월까지 남동구 내 2천가구를 대상으로 제 1회 남동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지역 구ㆍ군 중에선  남동ㆍ남구가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남동구 전체 가구 중 표본 추출된 2천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현황, 건강, 교육, 문화와 여가, 주거와 교통, 환경 등 지역사회조사 표준화 항목 및 남동구 특성항목 등 10개 부문이다. 조사결과는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오는 11월 공표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와 현상에 대해 구민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과정에서 알려지는 사항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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