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개방형 시티투어 이층 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누빈다.

인천관광공사는 약 20억원의 예산으로 지붕 개방형 이층 버스 4대를 사들여 10월부터 기존 도심 순환노선과 영종∼송도 신규 노선에 각각 2대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층 버스 도입과 함께 신설되는 영종∼송도 노선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파라다이스시티·을왕리해수욕장·BMW드라이빙센터와 송도 센트럴파크·컨벤시아·현대프리미엄아웃렛을 경유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중구 개항장∼월미도∼인천역(차이나타운)∼송도 G 타워 등을 잇는 기존 도심 순환노선은 신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용객은 송도 센트럴파크역 등지에서 영종∼송도 신규 노선과 도심 순환선 중 1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인천 관광을 더욱 폭넓게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단일권이 6천∼7천원, 2개 노선 통합권이 1만∼1만2천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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