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여명 참석 화합과 지역발전 다짐ㆍ체육대회 우승은 만수1동

 인천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인천 남동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17 남동구 한마음 체육대회'가 13일 오후 9시30분 고잔동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장석현 구청장, 임순애 구의회 의장, 박남춘ㆍ윤관석 국회의원, 김지호 한국당 남동을 당협위원장. 김명수 국민의당 남동갑 당협위원장, 배진교 전 구청장, 오흥철ㆍ이강호ㆍ박종우ㆍ황흥구ㆍ 신영은 시의원, 문종관ㆍ민창기ㆍ서점원ㆍ임춘원ㆍ박인동ㆍ신동섭ㆍ이선옥ㆍ조영규ㆍ최승원ㆍ전유형ㆍ이오상ㆍ한민수ㆍ한정희ㆍ이유경 구의원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인천 출신 개그맨 지상렬의 사회로 진행된 구민의 날 기념 행사는  17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소래포구축제 마스코트, 소서노 기수단, 각 동별 특색을 갖춘 동 선수단과 남동구 풍물단이 함께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벌이며 입장했다.

입장식에 이은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과 지역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한울소리의 소서노 기획공연, 염광고등학교 고적대 공연, 남동구 태권도협회 370여명의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는 각 동별 1천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머리위로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경기가 열띤 응원과 함께 진행됐다.

체육대회 최고 영예인 종합우승은 만수1동이 차지했으며, 간석2동이 2위, 남촌도림동이 3위를 차지했다.또, 화합상은 구월2동, 간석4동, 만수2동, 만수5동, 논현고잔동이 각각 차지했다. 당초 계획됐던 몸빼바지 릴레이와 한마음 릴레이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 개청 30년을 맞는 남동구는 인구가 22만명에서 55만명으로 증가하고 도시기반 구축이 튼튼한 '중대 도시'로 성장해 인천의 중심구로 우뚝섰다" 면서" 구민들의 협조로 민선 6기 구청장 출범이후 구 부채 조기 해결과 소래포구 국가어항 지정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 가는 등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끝가지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단결과 화합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보네베이커리의 커피 판매, 구 보건소의 이동 금연 클리닉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구청내 국별 부스와 함께 구의회, 남동회,구경제인연합회 등의 운영 부스가 설치돼 인기를 끌었다.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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