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와 내수부진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기업현장을 방문했다.

유 시장이 17일 남동공단 소재 나이프코리아(주), (주)피케이에프씨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방문지인 나이프코리아(주)는 1991년 창립, 혁신적인 노력으로 다수의 특허 및 인증을 통해 창의적인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매출기준 산업용 식품포장지 나이프 시장의 점유률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실적은 2014년 1.3%, 2015년 2.3%로 이제 막 해외 수출을 시작하는 기업이다.

또한, 2017년 계속적인 신규설비 투자(머시닝센터, EDM오이어컷팅기, OPG프로파일머신, 성형연삭기, NC연삭기 등)를 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5월 독일(인터택)전시회에 참가하여 70개 업체와 메일링을 진행 중이다.

다국적 기업인 호주TNA, 프랑스 아디아마스 업체와 제품 샘플 작업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 시장 3위 업체 맵크레프트와 국내 미팅 및 기업견학을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피케이에프씨는 자동차 부품부터 핸드폰 및 전자, 기계 기구물에 조립되는 PRESS류, MULTI FORMING류, SPRING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금형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허 및 디자인 등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수출실적도 2014년 5.9%, 2015년 7.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업 내 각 분야에서 창조적 핵심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천시에서도 관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및 고충사항 청취를 위해 기업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소통채널 다양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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