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정책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인천문화포럼이 17일 출범했다.

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청년예술가, 문화예술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학원 시립예술단 명예감독이 포럼 공동위원장을,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포럼은 문화정책·콘텐츠 개발, 생활문화, 청년문화, 문화가치 확산, 문화환경·국제교류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한다.

우선 2022년 개장 예정인 뮤지엄파크 조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청년예술인 종합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하며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1년간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2022년까지 5년간 67개 세부사업을 이행하며 인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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