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수 회장 
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대한민국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국제태권도연맹(ITF) 대한민국협회는 최근 총회에서 이 회장을 ITF 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ITF는 1966년 3월 서울의 조선호텔(구) 로즈룸에서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서독, 미국, 터키, 이탈리아, 아랍공화국 등 9개국이 참여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태권도 국제기구다.

 이치수 회장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ITF태권도가 이 땅에 다시 바로 서도록 알리는 뜻깊은 길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선 8월에 있을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정통 ITF태권도의 의미 있는 서막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1980년 초 ITF의 영향을 받아 회원국에 가입했으나 현재는 탈퇴한 상태다. 연맹 측은 ‘WTF가 우리나라 태권도이고, ITF는 북한태권도’라는 인식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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