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ㆍ황주헌)은 18일 ‘제1회 희망의 꿈찾기 간석4동’ 장학생 15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ㆍ황금덕)가 주축이 된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소액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간석4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25명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 5명으로 15명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김모 학생은 “이번 장학금으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애니메이션 전문서적과 미술용품을 구입하여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황금덕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어린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동 복지기금 모금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주헌 동장도 “어려운 형편에서도 관내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 복지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금일 간석4동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사업의 뜻을 기억하여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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