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수출상담을 벌이는 중동 무역 사절단.
인천 남동구가 최근  중동 무역 박람회에서 지역 업체를 파견해 502만 달러(62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와 함께 20~26일 5박 7일간  테헤란(이란)ㆍ두바이(아랍에미리트)에 무역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장석현 구청장을 포함 전년 매출 1천억원 미만 12개 지역제조업체 14명이 함께 했다.

구와 중기공단에 따르면 이 사절단은 이 기간 135건 1580만 8천달러(189억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520만9천달러(62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원들이 수출상담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담과 계약실적을 올린 제품은  제빙기, LED 조명, 스마트키, 유압브레이카, 폴리우레탄매트, 액체충진로타리포장기, 화장품, 수소수정수기, 상업용 식기세척기, 업소용 냉장고, 전자교탁, 군 핸드셋 등이다.

참가업체들은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장 계약과 함께 상담이 진행됐다. 중기공단 측은" 이번 사절단 파견이 중소 제조업체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DB 및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해 중동 시장에서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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