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7학년도가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소래포구 화재 피해 상인 자녀 가운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비와 급식비, 체험학습비 ,교과서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30명으로 모두 368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비는 고교생 12명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받는 2명을 제외한 10명에게 713만원이, 급식비는 한끼에 3500원씩 750만원이 지원된다.

교과서 100만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비 1560만원 등이다. 방과 후 자유수강권은 전원 신청했을 경우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소래포구 어시장에 난 큰 불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상인들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지원 결정을 했다."면서" 지원은 지불이 아닌 면제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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