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5일부터 진행했던 ‘2017년 상반기 체험형 어린이·학생 안전교육’이 29일 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남동 민방위교실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참가 어린이·학생들은 간단한 생활 속 응급처지 요령부터 각종 재난 발생시 행동요령까지 이론 강의와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 향상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민방위교실은 교육대상을 확대해 국내 공립다문화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할 수 있었고, 초등학교 1 ~ 6학년에 대해 각각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오는 9월 이후 하반기 남동 민방위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유치원·어린이집 신청 참가 제한 기간을 1년(기존 2년)으로 줄여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며, 우리말이 서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고려해 체험시간 비중을 늘리는 등 다양한 교육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