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들 기관장과 학교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학교 측은 이들 기관들과의 협약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에 손을 잡고 기관별 특성에 적합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각종 교육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경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의 23.45%가 교육복지와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개교한 지 35년 이상된 노후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며 " 이번 협약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