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5월 인천시 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2만 6천명이 증가해 고용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5월 인천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인천시 취업자는 154만 9천명으로 4월보다 2만 6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2.2%로 전월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인천시 고용률은 1월 60.0%로 출발하여 2월 0.5%p, 3월 0.6%p, 4월 0.1%p, 5월 1%p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고용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특히, 15세부터 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OECD 기준 고용률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67.8%를 나타내 전국 평균 고용률 67% 보다 0.8%p 높게 나타났다.

▲ 취업자 및 취업자 증감 추이 <단위 : 천명, %>. ( )는 15∼64세(OECD비교기준) 고용률
산업별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 8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4천명이 감소하였으나 제조업에서 1만 9천명, 건설업에서 3천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8천명이 증가하여 제조업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 5천명 감소한데 반해 인천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만 9천명 증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업률도 크게 낮아졌다. 5월 인천시 실업률은 4.8%로 전월 5.3%보다 0.5%p 낮아졌고 2월 실업률 6.4%보다 1.6%p 낮아졌다. 실업자 수는 지난 2월 10만 3천명에서 5월 7만 8천명으로 2만 5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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