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항만 일자리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항만공사는 14일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하고 인천항과 관련한 새 일자리 창출과 노동 격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추진단은 4개 분과로 구성되며 공사와 자회사는 물론 하역사, 물류단지 입주기업 등 인천항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부두 및 항만 배후단지 건설, 골든하버 개발 등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도 논의한다. 공사는 청년들의 항만 부문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진단은 매월 한차례 사장 주재 성과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실적을 확인할 계획이다.

남 사장은 "추진단 운영으로 국내 어느 항만보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의 질이 좋아지는 인천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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