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와 남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ㆍ김현숙)는 오는 19일, 남동구 기업 연계형 자활사업 인천 1호 ‘본래순대 만수점’ (백범로 180번길 77 소재)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으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본래순대 만수점’은 구와 도드람 양돈농협, 인천광역자활센터, 남동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한 인천 최초의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이다.

도드람 양돈농협이 시설․장비 일체를 제공하고 남동지역자활센터가 위탁 경영하며, ‘본래순대’ 본사에서 레시피 교육, 서비스 교육 등을 받은 남동지역자활센터의 자활참여주민 8명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이 마련된 만큼 이번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 노하우를 익혀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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