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의장ㆍ임순애)가 진정한 지방 자치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실현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15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동섭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의원의 만장일치로 '지방분권 실현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에는 ▲지방분권형 개헌 ▲주민복리(행복) 증진의 지방자치 패러다임 재정비 ▲재정이 수반되는 사무이양 ▲의정비 제도의 개선·정비 ▲의회사무직원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신동섭 의원은 “ 지방자치를 실시한 지 27여 년이 지났으나 중앙집권적 운영이 계속되어 자율적인 지방자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 분권에 기반한 진정한 지방자치의 본질을 되찾아야 하며 국가의 주인인 국민에게 특권층의 권력을 돌려주는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개헌 촉구 결의안과 함께 ‘구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구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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