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이 인천시의 최대 숙원사업임을 감안해 전 구간 동시착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작년 11억원의 관련 예산을 반영해 설계를 진행한데 이어 올 추경예산에 133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전구간 동시 착공을 통해 동서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통합해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원도심을 비롯한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전구간 동시 착공을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하루 빨리 일반화 하고 있음에도 일부 시민들이 이해 부족으로 촛불 집회를 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7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3월 부터 서구 및 남구 주민센터 등에서 총18회에 걸쳐 1천300여명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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