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의 대표 환경색채를 발굴·선정하고 '인천 색 광장'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내년 2월까지 3억원을 들여 인천을 대표하는 3가지 환경 대표색을 선정하고, 인천종합문예회관 광장을 대표색으로 꾸민 '색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서울시가 2008년 단청 빨간색 등 서울 대표 10가지 색을 선정해 도시 브랜드 활성화에 활용하는 것처럼, 인천만이 가진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 색으로 추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시 관계자는 “인천 가치를 담은 인천색 개발과 디자인 공간을 조성하여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을 통해 긍정적인 도시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김현선디자인연구소는 색채디자인 분야 전문업체로서 서울상징색 개발, 국가이미지개선을 위한 환경색채개발, 성남시 색채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수의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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