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선 동 사무소 민원을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 해결한다" 

인천 남동구는 작년부터  청소 등 일선 동으로 이관된 현장 업무의 동력 확보와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 권역별 일일 환경순찰을  진행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환경순찰은 일회성이 아니며 정해진 기간 없는 상시운영해 남동구의 주요 시책인 현장 업무의 완전 고착화로 주민 불편 을 제로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서기관(4급) 보직인  본청 4개국 국장과 보건소장 등 5명의 간부 공무원이 남동구를 5개권역으로 분할해 권역별 책임 순찰제를 실시 중이다.

 이들은 동으로 이관된 주요 현장 업무인 재활용수거,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광고물 정비․단속, 공원(녹지) 및 도로관리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구가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을 환경순찰에 투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장석현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청소 모습.  
또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해 관련부서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이를 여과없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간부공무원 순찰을 통해 적출된 동의 현장업무 이행실태에 관한 지적사항을 해당 동과 관련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그 조치결과를 취합함으로써 동에서 현장업무 이행과정 중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틈새를 효율적으로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월2동 한 주민은 " 인천시내를 둘러보면 남동구가  다른 구군 보다 가로변 화단 등 녹지가  많고 현수막 등 불,탈법 광고물은 적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라는 느낌이 든다"면서 " 동은 직원은 물론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환경정비에 나서  더욱 보기가 좋다"고 반겼다.

구는 간부 공무원 환경순찰과 함께 구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동별 지원담당 부서 환경순찰’도 병행함으로써 주민생활과 직결된 동 현장업무의 안정적 운영에 구의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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