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정보 격차 해소차원에서 장애인에게 정보통신기기 98종을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제품가격 80 ~ 90%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과정 등을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보급 대상자는 제품가격의 20%를 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0%를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는 다음달 14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대상자들의 학습활동, 취업활동,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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