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해수욕장 개장 전·중·후 집중 검사 실시

 ▲인천 옹진군 자월도 큰말 해수욕장 전경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지역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21곳의 해수욕장 총 69지점을 대상으로 지난 6월5일부터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나타났고 밝혔다.

수질검사는 장염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 장구균(100MPN/100㎖이하)과 대장균(500MPN/100㎖이하) 검사를 실시했으며 백사장 모래에 대해서는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검사를 실시했다.

▲인천 해수욕장 개장 일정
인천에는 중구와 강화군에 각각 4곳, 옹진군에 13곳 등 모두 21곳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지난 6월 23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때 이른 폭염과 잦은 태풍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http://ecopia.incheon.go.kr)과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관련,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은 바다의 도시답게 다채로운 특색을 가진 섬과 해수욕장이 많아 가족여행객의 방문이 많다."면서"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서해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천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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