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승강기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28일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사에서 ‘승강기사고대응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동구청 승강기 및 재난안전부서를 비롯해 인천시청, 인천교통공사, 남동소방서,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 승강기안전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승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경우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경우 등 2개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승객의 신고를 시작으로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초기대응부터 119구조대의 현장출동 및 구조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 지하철 이용 승객들에게 안전수칙이 적힌 홍보물품 배포 및 승강기 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해 승강기 안전수칙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만약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승강기가 추락하거나 질식할 우려가 없으므로 침착하게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승강기 안전이용 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