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동장ㆍ최민식)은 29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동 방위협의회(회장ㆍ김수성)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한국전쟁에서 국가를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및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67주년이 되었지만 최근 반복되고 있는 장거리미사일시험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안보의식을 다지고 참전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하고,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뤄졌으며, 무더위 속에 참전유공자 등 2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했다.

또한, 심신호 동 예비군중대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수성 회장은 “조촐한 차림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맛있게 드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하반기에는 안보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5월 포천 일원의 제3땅굴 등 안보견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방위 지원을 위해 왕성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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