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모습.
인천시 남동구가 당초보다 552억원이 증가한 7천4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구 의회에 제출 함에 따라 지역 10개 구ㆍ군 중에서 최초로 예산규모가 7천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구는  안전 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규모의 제2차 추경을 편성해 구의회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에선  소래구역(소3-10호선) 소방도로개설, 간석동 산34-9일원 위험사면정비, 소래포구 어시장 침수저감 사업, 비상급수시설공사 등에 33억원을 편성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 공공근로사업, 사회적경제 청년창업캠프 운영,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등에 5억4천만원을 증액했고 구에서 고용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규직 전환 등에 7억9천9백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올 제2차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내역. 단위: 천원
이 밖에 사회복지분야에 54억원, 도로·교통분야에 53억원, 지역개발사업에 6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고, 구월1동과 간석2동 청사 건립공사비를 반영했다. 남동복지관 신축을 위해 개별기금에서 차입했던 통합기금 상환잔액 46억5천만원 추경에 포함해 조기 상환키로 했다.

 다른 구ㆍ군의 예산 규모는 부평구는 6천174억원, 서구가 5천722억원,연수구가 5천76억원 남구가 4천991 억원  순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39회 남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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