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사랑 자원봉사단' 이끌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앞장 '눈길'

 인천 남동구의회 전유형 의회운영 위원장은 바쁜 의정 활동과 기업 경영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돕기와 동네 환경 정비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젊음과 패기, 봉사로 무장한 초선 의원이다.  

 

▲전유형 위원장
그는 또 의정 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이웃처럼 따뜻하고 친근한 구 의원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7월 기초 의원에  당선돼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남동사랑 자원봉사단’ 에서 활동 중이다.

이런 열정을 반영한 듯 5~6명으로 시작한  이 봉사단은  회원이 300여 명으로 늘어 났고, 이젠 회장 직함까지 맡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을 묵묵히 실천 중이다. 

 이 봉사단은 특히  올 3월에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월 2회씩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소에서 음식 재료 손질, 배식과 설거지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들에겐  생업과 봉사가 같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이 봉사단은 연말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내놓고 있다. 전유형 위원장은 "앞으로 봉사단이 점점 활성화된다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20~3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위원장은 동네 환경정비에도 적극적이다. 지역구인 장수천을 중심으로 이어진 남동문화생태길 주변 환경정비 등 남동구의 각 지역을 돌면서 '그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횟수가 월 1회 이상이다.

 ▲남동사랑자원봉사단이 만수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상단 왼쪽 네번째가 회장인 전유형 위원장.
그는 " 구의원은 지역 사람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챙기고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대에 기여하는  일꾼"이라 면서 " 주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무엇이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것인지를 골몰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제218회 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폭행 및 학대 사건과 관련해 그 심각성을 비판하고, 구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및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는 또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포기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지역 내 발달장애로 인하여 사회참여 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보장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조례’를 발의해  시행토록 하는 등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대변했다.

 * 소외계층 대변자 전유형(50) 위원장은 누구?
  인천 남동구의원 마 선거구(만수1동, 만수4동, 만수6동, 장수서창동) 출신으로, 의회운영 위원장과 함께 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체대 체육학과를 나와 화장지 제조사인 에이스제지 대표를 맡고 있는  운동선수 출신 기업인. 자유한국당 중앙위 남동을 지회장, 장수서창동 주민자치위 자문위원ㆍ동 복지위 위원, 제220회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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