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유정복 시장,이낙연 국무총리,김부겸 부총리 강경화 외무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0만 도시 인천의 핵심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11일 이낙연 총리와의 만남에 이어 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영종-강화간 도로건설 ▴백령-인천항로의 안정적 운영 지원 ▴서해5도 어업지도선 운영 지원 ▴인천지방국세청 설립 ▴석탄 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재정분권 사항으로 검토되고 있는 국세와 지방세 비중의 단계적 개선 등 지방분권의 실질화를 위한 인천시의 의견도 전달했다.

 한편 이동 중에 유정복 시장을 만나게 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환영의 인사와 함께 짧은 면담을 먼저 제안하고 지역현안에 대하여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7호선 청라 연장, GTX-B 조기 건설 및 국립해양박물관 인천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진행과 인천발 KTX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등을 건의하기 위한 상세한 서면자료를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의 만남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제도시 인천의 국제기구 유치 노력에 정부도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최고의 MICE 인프라를 갖춘 인천에 국제회의가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UN출신인 외교부 장관의 인천소재 국제기구 방문도 건의했다.

현재 인천(송도)에는 UN ESCAP 등 9개의 UN 기구를 포함하여 총 15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고 2030년까지 50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문체부, 환경부 등 다른 부처 장관들과의 만남 일정도 계속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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