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돼 방역이 강화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11일 중구 북성동에서 채집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인천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빨리 발견됐다.

그러나 이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4월 4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번째로 발견됐을 때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6월 29일 부산에서 채집 모기의 개체 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의 50% 이상 분류되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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