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작품인 '완자문양'
인천시는 우수공예품 발굴 및 전통공예품 육성을 위해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실에서 '제37회 인천시 공예품대전'에 출품한 공예품을 심사해 대상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39작을 선정했다 14일고 밝혔다.

올해 37번째 맞은 '인천시 공예품대전'은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지역예선을 겸하고 있다.

본선대회에 나가서도 입상할 수 있는 공예품을 선정하기 위해 명장, 교수 등 공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창의성 등 종합 검토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위는 금상 은상 수상작. 아래는 동상 수상작.
대상에는 기타분야에 출품한 김영식 작가의 ‘완자문양’이 수상했다. 금상은 도자분야에 손원모 작가의 ‘어둠을 밝히는 불빛’, 은상은 기타분야에 김영순의 ‘옹기종기’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동상 4개 작품, 장려 7개 작품, 특선 10개 작품, 입선 15개 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지역 우수공예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입선을 포함한 수상작 39작품을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미추홀실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인천을 대표해 특선작 24작품을 출품하여 타지역 공예품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독창성과 우수성이 빛나는 공예품을 홍보하고 상품화함으로서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수익 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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