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대공원사업소와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대공원 한반도 무궁화동산에 대한 관리운영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인천대공원 무궁화동산은 한반도(9개 도, 8개시, 이북5도) 형상을 본딴 모양으로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형형색색의 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2017년 6월에 6천㎡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무궁화동산은 한반도 형상으로 각 시도 지자체에서 선정된 지역특색이 있는 품종으로 조성됐으며 우리나라 곳곳의 지역 상징성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무궁화동산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무궁화동산 관리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무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반도 무궁화동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공원측은 보고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한반도 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정서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무궁화를 직접 가꾸고 느낌을 가져봄으로써 무궁화,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확대시키고 무궁화의 깊은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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