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4회 시흥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유환수 문화체육과 체육팀장이 개인전(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유환수 체육팀장은 장년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거머줬고, 유 팀장의 소속팀인 ‘승기정’(유환수, 김주명, 정연익, 박노식, 조태환)은 단체전에서 3위로 입상했다.

유 팀장은 영화 ‘최종병기 활’의 명 대사인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에서 짜릿한 감명을 받아 7년여간 활을 잡게 됐으며, 남동구청 국궁동호회 회장을 맡아 일과 후 저녁시간과 휴일을 활용해 틈틈이 실력을 연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유 팀장은 “국궁은 정지된 상태에서 온 몸의 에너지와 정신을 집약시켜 발시 순간에 동적에너지로 바꾸는 몸과 마음이 하나되게 하는 수련이기 때문에 몸과 정신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며, 입문을 권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