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 주민자치위(위원장ㆍ이병진)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료강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에서 오카리나 초·중급반 강의를 하고 있는 최병미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이 강좌는 별도의 재료를 구입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코바늘과 뜨개실을 활용해 작품을 선택하고 개인의 능력에 맞춘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뜨개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뜨개질의 기본부터 나만의 작품 만들기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취미생활은 물론 수강생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병진 위원장은 “최병미 강사님의 재능기부로 뜨개질에 관심은 있으나 작품까지 연결이 되지 않았던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수강생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뜨개질 강좌와 같은 특색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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