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동장ㆍ박선규)은 최근 자매결연지인 충북 제천시 덕산면(면장ㆍ박영태)으로부터 수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후원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지난 2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지 주민을 위해 덕산면 주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박영태 면장을 비롯해 강태용 덕산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6명이 동을 방문해 구호물품 쌀10㎏ 110포, 라면 36박스를 전달했다.

박영태 면장은 “이번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조속히 복구가 완료돼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박선규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매결연지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움의 손길이 수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동에서도 수해 복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난 2014년 3월 덕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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