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2천213명 장비 85대 동원 수해 폐기물 461톤 처리 방역

  인천 남동지역 수해 복구율이 94%에 이르는 등  수해복구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구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접수된 침수피해건수는 주택 1천258건, 상가 322건 등 총 1천650건이며, 이중 1천549건을 복구 완료해 복구율은 94%에 이른다.

 또, 수해 복구 작업에 공무원 1천232명, 자원봉사자 997명 등 총 2천213명의 인력과 집게차 1대, 덤프트럭 등 85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수해 폐기물 461톤을 처리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방역 및 실내소독 등도 진행됐다.

구는 현재 추가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실태조사를 토대로 주택 및 소상공인, 농작물 피해 등에 관해 재난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사회 각계 각층에서 모인 후원금품 등 온정의 손길을 모아 필요한 주민에게 적절히 배부할 예정이며, 민간기관에서의 의료봉사를 연계시켜 응급처치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등 민관협력을 활용해 다각적 방면으로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피해주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 수 있도록 더욱 세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천시와 협의해 구월3동 등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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