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31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인천시 문화상’은 문학, 미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 총 5개 부문으로 각 부문마다 1인 선정을 원칙으로 하되, 부문별로 추천된 수상후보자 중 분야를 달리하며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2인까지 시상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인천의 각 시상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인천에 거주 또는 타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인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타 시․도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상자 결정은 후보자의 활동실적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표창’과 ‘인천광역시 문화상’의 영예를 기려 인천시의 공식적인 문화행사에 초청받는 예우를 받게 된다.

지난 1982년부터 지금까지 총34회에 걸쳐 진행된 ‘인천광역시 문화상’에서는 총187명의 수상자가 탄생했으며, 지난해에는 ‘심은미술관 전정우 관장’, ‘인천시티발레단 박태희 예술감독’, ‘인천음악협회 한상호 지휘자’, ‘강인봉 작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단체 및 기관의 장 또는 시민 5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10일부터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9월말에 결정,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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