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고를 겪다가 범행했다"며 "훔친 돈은 찜질방 비용으로 썼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