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여 면 규모 구도심ㆍ공단ㆍ화물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 '착착'

▲주요 공영주차장 조성 내역
인천 남동구가 대형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잇달아 추진해 모두 완공 될 경우 구 도심이나 남동 공단의 극심한 주차난이 다소 해소 될 전망이다.

구는 국·시비 포함 모두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난이 심각한 구도심 주거 밀집지역과 남동공단 등 공영주차장 4개소 및 화물공영차고지 1개소를 신·증설해 모두 642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거밀집지역인 구월동과 간석동에는 각각 올 9월과 내년 4월까지 53억원을 투입해 189면의 주차장을 신·증설하고,남동공단에는 76억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2개소에 293면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남동공단 주차장 조성(적색)지 위치도(왼쪽)와 현장 사진
구는 또 오는 2021년 4월까지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2만여제곱미터에 화물차 등 16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차고지를 조성해 도심 주거지역의 화물차 주차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도심 지역의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공영주차장 설치사업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역세권과 상가주변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를 이용한 노상주차장도 지역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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