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백운주택1구역' 정비사업을  일부 주민들이 30%의 주민 동의서를 첨부해  반대해 옴에 따라 조만간 주민 의견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관련 법규에 따라 의견 조사 시행 공고에 이어 45일간 우편 조사, 현장투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정비사업 찬반 투표 후 결과를 인천시에  통보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해제 동의서가 접수된 만큼 주민의견조사 등 법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 이 때문에 사업 추진이 늦어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백운주택1구역은 간석동 900번지 일대(3만2천528.9㎡)를 재개발해 공동주택 약 73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하는 재개발(정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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