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동장 최민식)은 말복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5개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ㆍ조주옥)가 주관하고 평소 경로당과 1단 1노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배달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여름철 보양음식인 삼계탕 200인분을 독거노인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위원회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불편이 없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계탕 조리를 완료해 경로당 5개소 및 독거노인 21세대로 직접 배달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경로당에서 삼계탕을 배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 여름은 그 어느 해 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여름나기가 힘들었다”며, “보양음식 나눔행사를 준비한 만수5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매우 고맙고, 올 여름 더위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에 대해 최민식 동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양음식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한 생활과 안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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