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석 일자리경제국장이 10일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창업재기지원 펀드 200억원 조성' 등 청년구직활동 지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청년창업과 경영에 실패한 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한다.

시는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출자금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만든 모태펀드에서 160억원, 인천시 3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10억∼20억원을 분담할 예정이다.

시는 10월까지 창업투자회사 가운데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연내에 조합 결성을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펀드가 조성되면 인천의 청년창업자와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에게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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