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달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2차 주택침수피해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현재까지 접수된 주택피해가구 1천87가구 중 1차 지급된 508가구와 추가 검토가 요구되는 88가구를 제외한 2차분 491가구에 4억9천만원을 지급했다. 1,2차 지원금  모두 9억9천800만원이다.

구는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주택침수 88건, 농작물 피해 4건, 상가 등 377건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추가 조사를 마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 주택침수피해가구의 상당수가 반지하주택 거주자로 도심 저소득가구임을 감안해 피해가구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행정력을 총 동원해 재난지원금 지급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호우로 인해 재산피해액 추산액(피해자 주장)은 주택피해 59억3천203만원, 농작물피해 348만원, 상가 등 기타 피해 1억3천7,53만원 등 모두 60억7천305만원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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