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위기청소년가정지원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반짝★반짝'  시즌 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관계증진을 위한 ▲ ‘Ice breaking’,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는 ▲ ‘마음을 열어보아요’, 부모-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 ‘감정코칭’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이해의 시간을 보내고 위기가정에서 건강한 가정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그동안 자녀가 힘들게만 한다는 생각에 양육이 어려웠고 자녀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나, 이번 기회로 자녀를 더 많이 사랑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 관계가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앞으로도 매년 '반짝★반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위기 가정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부터 남동구 내 위기청소년 가정지원을 위한 부모-자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반짝★반짝'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반짝★반짝' Season 2 프로그램은 인천가정법원에서 수강명령을 받은 부모-자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nd138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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