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사전에 접수받은 구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 '다시 피는 여성, 꽃길 걷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 대상 운동프로그램인 ‘걷기 교실’과 정신건강증진서비스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보건소와 인천대공원사업소가 협업해 추진한다.

걷기교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남동체육광장제3호와 인천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 올바른 걷기 방법과 운동효과를 높이는 스트레칭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갱년기 여성의 비만도를 낮추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환경인자를 통해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대공원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인 변화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