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은 정부 지원이 닿지 않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동과 협조해 세대를 방문하는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유순덕 4통장은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곁으로 찾아가서 어려운 주민의 근심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을 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최경자 동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사회복지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키는 데 노력해주기 바라며, 복지통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지 허브화를 추진하는 논현고잔동은 복지통장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중추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10가구 이상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복지대상 가구는 초기상담 후 동 차원의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 연계 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 후에는 가구별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주거 임대보증금 등 케이스별 맞춤형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