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ㆍ김대년)은 7일 병역지정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산업체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역자원의 산업체 지원 취지 및 편입 현황을 지정업체에 소개하고, 업체에서도 산업기능요원들의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기여도에 관심을 갖고 향후 적극적인 채용 협조를 통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확대를 당부하고자 계획됐다.

 5,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시흥상공회의소 및 인천지방 중소기업청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인천, 부천, 시흥, 안산 등에 소재하고 있는 80여개 병역지정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능요원 제도의 개선사항 및 산업지원 인력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병역지정업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지정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은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기업체의 생산 활동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자원의 일부를 중소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인력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병역대체 복무제도로서 인천병무지청에서는 3천900여명의 산업기능요원과 1천100여 개의 지정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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