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들이 나눔리더 약정서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ㆍ정명환)은  8일 시의회(의장ㆍ제갈원영) 본회의장에서 인천광역시의원 34명 전원이 인천 나눔리더로 가입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나눔리더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1년 내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중·소액 기부자 클럽으로, 나눔리더가 낸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전국에서 시의원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위해 앞장서 전원이 가입한 사례는 전국에서 인천이 최초이며,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최대 인원이 동시에 가입한 것이다.

이번 가입식을 통해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사회의 나눔리더가 된 시의원들은 개인당 매월 10만원씩 인천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하게 된다. 한달에 340만원, 년간 약 4080만원을 인천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후원하게 된다.

 이와관련,제갈원영 회장은 “늘 인천지역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의원들이 나눔리더로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함께하자는 뜻을 모아주셔서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역사에 남을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시민가까이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로써 인천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는 6월 말 황옥순씨가 인천1호로 나눔리더에 가입한 데에 이어 이번에 인천시의회 시의원 34명의 단체가입으로 총 37명이 된다.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문화 조성에 관심을 가진 개인은 누구든지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다.

*다음은 나눔리더에 가입한 시의원 현황(총 34명 전원, 가나다 순)

공병건, 김경선, 김정헌, 김종인, 김진규, 노경수, 박병만, 박승희, 박영애, 박종우, 손철운, 신영은, 신은호, 안영수, 오흥철, 유일용, 유제홍, 이강호, 이영환, 이영훈, 이용범, 이한구, 임정빈, 정창일, 제갈원영, 조계자, 차준택, 최만용, 최석정, 최용덕, 허준, 홍정화, 황인성, 황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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